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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접대 의혹 건설업자 재소환…대질 조사 예정

박원경 기자

입력 : 2013.05.21 17:38|수정 : 2013.05.21 17:39

성 접대 지목된 고위층 인사들도 소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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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 고위층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가 오늘(21일) 경찰에 재소환됐습니다. 이른바 성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인사들도 곧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업자 윤 모씨는 오늘 낮 12시 50분 쯤 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9일과 14일에 소환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늘이 세 번째입니다.

윤 씨는 강원도 원주 별장 등에서 사회 고위층을 상대로 성 접대 등 불법로비를 하고 그 대가로 사업상 특혜나 자신에 대한 고소사건과 소송에서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 2번의 조사에서 자신과 관련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는 윤 씨의 진술을 듣는 기초 조사였다면서, 오늘 조사에서는 윤 씨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성 접대에 동원됐다고 주장하는 여성들과의 대질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가 미진할 경우, 윤 씨를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성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사회 고위층 인사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