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아시아계 외국인들이 투망을 말리는 낚시꾼과 시비를 하다가 차량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도망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그제(19일) 밤 9시쯤 양주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45살 전 모씨의 차량을 둔기로 부수고 달아난 외국인 6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이 베트남인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6명은 그제 저녁 7시 반쯤 하천에서 불법인 그물 낚시를 하다가 이를 말리던 전 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렸습니다.
전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외국인들은 차량을 타고 돌아가려 했고, 전씨가 차 앞을 막아서자 무릎을 가볍게 들이받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사건을 접수하고 떠나자 이들은 다시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전씨가 이들을 피해 자신의 차에 올라타자, 외국인들은 둔기로 전씨의 차 유리를 깨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