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민주화' 발언 사과·반성…특정 사이트와 무관"

전효성이 다시 한번 민주화 발언에 대해 사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전효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효성은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 한 사이트와 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라며 모 특정 사이트와 무관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녀는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던 중에 ‘전효성으로 민주화시킨다’라는 글을 여러 게시판에서 자주 접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의미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에게 권유하는 뜻으로 쓰이는 건가하고 무의식 중에 받아들였던 것 같다" 라고 민주화 라는 단어에 대한 자신의 오해를 인정했다.

계속해서 전효성은 “조심성 없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가볍게 사용한 잘못,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상처를 입으셨을 유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성숙해지도록 하겠다" 라고 사과를 마무리했다.

전효성 사과문에 대해 네티즌들은 "전효성 사과문 어쩌면 이것이 현재 우리 나라 젊은 세대들의 현주소", "전효성 사과문 분명히 잘못이지만 잘못을 뉘우쳤으니 됐다", "전효성 사과문 무도 TV특강에서는 민주화를 가르쳐주지 않았구나", "전효성 사과문 안타까운 일이네", "전효성 사과문 앞으로는 조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전효성 사과문 정말 이건 좀 심각한 일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전효성 사과문 그냥 단순한 말 실수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 14일 SBS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 라고 '민주화'를 일부 극우 성향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획일을 강요하고 억압한다'의 부정적 의미로 사용해 논란을 야기했다.


(전효성 사과문, 사진=SBS E! DB 및 전효성 트위터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