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5월까지는 봄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데요.
절기는 벌써, 여름의 두번째 절기 내일(21일)이 '소만'입니다.
작은 잎이나 새싹들이 가득 찬다는 그래서 모든 자연이 더 파릇파릇해지는 시기죠.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 시기고 어렸을 때 봉숭아물을 들였던 기억도 대략 이때쯤이죠.
붕숭아 꽃은 6월에 피지만, 물들일 때에는 꽃보다는 잎이 더 많이 쓰입니다.
화요일인 내일부터 서울의 낮기온은 점점 올라서 좀 더워지겠는데요.
반대로 강릉은 내일과 모레만 좀 덥고,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떨어져서 이렇게 엇갈리게 됩니다.
화요일인 내일,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이 되고 낮 기온 오늘보다 오를 텐데, 특히 강릉의 낮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구름이 거의 없어서 볕이 좀 따가울 텐데요.
낮 기온은 전주와 광주 대구가 모두 28도 예상됩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아이 옷 세탁하는 방법!>
- 아이 옷은 어른 빨래와 구분하여 손빨래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부득이하게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기저귀와 분류한 후 옷감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 망에 넣어 세탁하도록 한다.
- 아기의 주식인 모유나 분유는 주성분이 단백질이므로 토한 자국이나 이유식의 얼룩을 최대한 빨리 세탁하는 것이 좋다.
- 얼룩이 묻은 아기 옷을 바로 세탁하기 어렵다면 얼룩 부분에 세제를 조금 묻혀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아기 빨래는 일반 세제를 이용했을 때 아기의 피부병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기 전용 세제나 천연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네, 예전에는 아기 옷은 삶는 분들이 많으셨죠.
하지만 요즘은 세제가 좋아져서 삶기보다는 볕에 바짝 말리시는 게 더 좋습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서, 공기도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내일 도쿄에는 비가 오겠고 상하이는 맑으면서 덥겠습니다.
유럽에 비가 오는 곳이 많고 아테네와 이스탄불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LA도 내일 맑으면서 좀 덥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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