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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한국인 최초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이정아

입력 : 2013.05.20 14:48|수정 : 2013.05.20 14:48


싸이가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싸이는 19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유튜브와 SNS 등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에 주어지는 상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최근 유튜브에서 조회수 16억 건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싸이의 수상은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래 젭슨 등 인기 가수들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다.

싸이는 이날 ‘톱 뉴 아티스트’ 등 다른 6개 부문에서도 후보에 올랐지만 1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싸이는 행사의 진행을 맡은 배우 겸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과 함께 깜짝 댄스 배틀을 벌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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