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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결혼식 축가 부르다 돌발 상황…하객도 '철렁'

입력 : 2013.05.20 10:52|수정 : 2013.05.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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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지난 주말, 배우 서지석 씨가 많은 축복 속에, 5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축가는 가수 아이유 씨가 불러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축가 도중에, 그만 돌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객들마저 놀란 상황,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날 사랑스런 매력이 돋보이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나타난 아이유 씨. 결혼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이벤트는 축가가 아니겠습니까? 축가를 맡았는데요.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서지석 씨의 결혼을 축복했죠. 그런데 노래가 끝날 때쯤 난데없이 한 20대 남성이 아이유 씨에게 달려들었다고요. 다짜고짜 “나와 결혼해 주세요”라며 소리를 쳤다고 하는데요. 아이유 씨는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 황급히 도망을 갔고요. 이 남성은 경호원들에게 제압되며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이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의 SNS를 통해서 전해졌는데요. 이후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아이유 습격설', '피습설'로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그러자, 소속사 측이 서둘러 해명에 나섰죠. “한 남성 팬이 다가온 것은 맞지만 갑작스런 습격까지는 아니었다”면서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네요. 아이유 씨, 그래도 얼마나 놀랬을까요? 이게 다 높은 인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해프닝으로 마무리돼 참 다행이네요.

신곡 ‘이름이 뭐예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 그룹 포미닛이 새로운 남자 멤버를 영입한 걸까요? 유독 한 분이 눈에 띄죠. 자세히 보니 '2AM'의 조권 씨,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어제(19일)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참여한 조권 씨가 포미닛과 합동무대를 펼쳤는데요. 그동안 여러 걸 그룹들의 안무를 따라하면서 '걸 그룹 댄스 종결자'로 불려왔던 조권 씨. 때문에 포미닛과의 합동무대는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죠. 무대는 100% 완벽했습니다. 조권 씨는 특유의 깜찍한 표정과 유연한 몸짓을 보여주면서 포미닛, 못지않은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고요. 마치 원래 멤버인 듯 무대를 휩쓸었죠. 조권 씨의 활약 덕분이었을까요? 포미닛은 이날 ‘인기가요’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얼마 전 고열과 탈수 증세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현아 씨는 언제 아팠냐는 듯 밝은 미소로 무대를 즐겨 팬들을 안도시켰네요.

“강남스타일의 비정상적인 인기가 날 망쳤다” '월드스타' 싸이 씨가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과연 이게 무슨 말일까요? 싸이 씨는 스스로 지난해 전세계 열풍을 몰고 온 노래 ‘강남스타일’과 또 신곡 ‘젠틀맨’을 비교했는데요. 지난해 ‘강남스타일’은 싫다고 하는 이들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죠. 싸이 씨는 당시에 칭찬과 호평 일색인 '비정상적인 상황'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착각했고요. 두 번째 노래인 ‘젠틀맨’을 공개하면서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높은 인기에 익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반성한 거겠죠. ‘젠틀맨’을 통해 호응과 비난을 동시에 받은 싸이 씨. 두 가지 측면이 공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는데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 지금의 상황에 감사하다”면서 겸손함을 드러냈네요. 싸이 씨, 역시 '월드스타' 다운 멋진 생각입니다.

오늘은 만 20살이 된 이들이,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는 '성년의 날'입니다. 올해는 1993년생들이 그 주인공이죠. 또 ‘성년의 날’ 선물하면 장미와 향수 선물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오늘, 장미와 향수를 받을 20살이 되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먼저, 아이유 씨가 이제는 성인으로 거듭납니다. '국민 여동생'에서 '국민 여인'으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지난 2008년, 중학교 3학년 때 가요계로 데뷔?던 그룹 샤이니의 막내 멤버죠? 태민 씨도 어느덧 막내티를 벗고 진정한 남자가 됩니다. 성인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것, 태민 씨는 “스카이다이빙 같은 고난도의 스포츠를 자유롭게 즐겨보고 싶다”고 밝혔네요. 그런가하면, ‘성년의 날’을 군대에서 보내게 된 스타도 있습니다. 지난 3월 극비리에 군에 입대한 배우 유승호 씨인데요. 영화 ‘집으로’의 귀여운 아역스타가 벌써 어른이 됐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오늘 '성년의 날'을 통해 어른이 된 스타들, 멋진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나는 특별히 몸매를 관리하지 않는다” 소녀시대의 윤아 씨, 아니 이게 무슨 망언인가요? 팀에서 각선미를 담당하고 있는 윤아 씨가, 자신의 몸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한 줌 허리”라는 평가에 대해 수줍은 듯 “특별히 관리하는 몸매가 아니”라고 말했죠. 이어 자신이 허리를 직접 손으로 감싸보이더니 “어떻게 한 줌이 이렇게 클 수가 있냐”면서 반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죠. 그렇다면 가녀린 허리라인과 탄탄한 복근은 타고난 걸까요?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윤아 씨. '한 줌 허리'에 대해 해명하려다 오히려 망언스타 반열에 올랐네요.

빅뱅의 지드래곤 씨가 지난 주말, 홍콩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솔로 월드투어를 통해 2만 4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는데요. 앞서 지난 4월, 일본 활동을 하던 중에 발목을 다쳐 이후 줄곧 지팡이를 사용해왔던 지드래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지팡이 없이 무대에 올랐죠. 무대 위를 종횡무진! 부상이 완치된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지드래곤은 월드투어 때마다 빅뱅의 멤버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왔는데, 그렇다면 이번 홍콩 콘서트의 게스트는 누구였을까요? 이번 공연에는 빅뱅 멤버가 아닌 소속사 동료인 '에픽하이'를 소개했네요. 두 팀이 함께 무대를 선보여 열기를 더 해졌는데, 지드래곤은 이번 주, 중국 상하이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요. 중국에서의 멋진 활약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배우 김옥빈 씨가 영화 촬영을 하던 중 발목을 다쳤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지난 14일, 액션 장면을 찍다가 발목 인대가 그만 파열됐다고 하네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김옥빈 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이 내려졌고요.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수술 일정을 미뤘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에 이어 드라마 촬영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촬영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이렇게 수술을 미룬 거죠. 당장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은 약물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옥빈 씨의 '부상투혼', 그 의지가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 배우 주원 씨의 부상 소식도 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 미식축구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코뼈를 다쳤다고 하네요. 상대방의 머리에 주원 씨의 코가 부딪히면서 급기야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한 건데, 쓰러져서 한동안 혼절상태를 보였던 주원 씨. 곧장 병원에 실려갔고요. 다행히 뼈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에 응급치료를 받은 후 촬영장에 그대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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