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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태국 도착…오늘 한국-태국 총리회담

입력 : 2013.05.19 00:43|수정 : 2013.05.19 00:43

20일 아·태 물정상회의서 기조연설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오른 정홍원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10시(이하 현지시간)께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20일 치앙마이에서 개막하는 '제2차 아시아·태평양 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을 찾은 정 총리는 19일 동남아시아 각국의 총리, 부통령들과 회담을 갖고 외교무대에 본격 데뷔한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각각 총리회담을 열어 국가 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우 사이 마욱 캄 미얀마 제1부통령과 만나 '아웅산 폭탄테러' 추모비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문제를 논의한다.

이튿날 물 정상회의에서는 기조연설을 맡아 물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대응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어 방콕으로 이동해 21일 태국 물관리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태국 부총리와 면담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주 지원활동을 벌인다.

태국 정부가 홍수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11조4천억원 규모의 통합 물관리 사업의 국제입찰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우리 기업들이 9개 전 분야의 최종 예비후보로 선정된 상태다.

정 총리는 또 치앙마이와 방콕에서 각각 동포 간담회를 열어 교민들을 위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21일 밤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22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함으로써 3박 5일간의 첫 해외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이 우리 기업의 물관리 사업 수주를 위한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고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앙마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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