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경기도 안산의 한 고등학교 야구 선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야구부 코치와 형들을 만나는게 무섭단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아침 6시 20분쯤 고등학교 1학년 15살 황모 군이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황 군이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황 군이 최근 학교 야구부원 생활을 힘들어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황군이 남긴 유서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학교에서 코치와 야구부 형들을 만나는게 무섭다고 쓰여있습니다.
[유족 : 아이가 마지막으로 써놨던 유서를 읽어보니까 학교폭력이나 학대가 있었던것 같고요.]
경찰은 유족과 학교 관계자 등을 불러 황 군이 학교 폭력을 당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지하 전기 기관실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여자 친구와 남성 1명 등 2명을 둔기로 때려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권씨를 사건 현장에서 붙잡아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씨는 여자친구인 35살 이모 씨가 새벽에 다른 남성과 함께 있는 것에 분개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