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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역서 연쇄 폭탄테러…57명 사망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5.18 01:02


이라크 전역에서 종파간 분쟁으로 보이는 연쇄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5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바그다드 북쪽 바쿠바 지역의 수니파 사원 주변에서 이슬람교도가 금요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폭탄이 터졌습니다.

첫 폭발 후 사람들이 현장에 모여들자 다시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번 연쇄 폭발로 적어도 40명이 숨지고 56명 이상이 다쳤다고 이라크 보안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바쿠바는 바그다드에서 동북쪽으로 약 57km 떨어진 도시로 주로 수니파가 살고 있습니다.

또, 바그다드 서쪽 바이아 지역에서는 수니파 의원 장례식 도중 폭탄이 터져 7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폭발은 장례식 행사 주변에 있던 차량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후 바그다드 남부 마아단 마을에서도 시아파 이슬람교도 장례식을 대상으로 한 폭탄 공격에 최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들 폭발 사건은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의 시아파 모스크 주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다음 날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시아파 주민 12명이 숨지고 25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