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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레드카펫 빛낸 '위대한 개츠비'의 스타군단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16 19:55|수정 : 2013.05.16 19:55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66회 칸국제영화제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개막작 '위대한 개츠비'의 상영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영화제 개막을 기념해 '위대한 개츠비'의 바즈 루어만 감독을 비롯해 레어나르도 디카프리오,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 주연들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프레스콜과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등에 모두 참석해 개막작 선정의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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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백 명의 취재진과 배우들을 보기 위해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감독과 배우들은 레드카펫에 등장하기 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영화 속 1920년대 파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개막식 행사에서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니콜 키드먼과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위대한 개츠비'는 신비로운 백만장자 개츠비의 꿈, 사랑, 욕망을 그린 이야기로 16일 국내에 개봉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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