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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이집트서 미국·프랑스 공관 자폭테러 음모"

한승희 기자

입력 : 2013.05.16 05:33|수정 : 2013.05.16 05:33


이집트에서 알 카에다 연계 조직이 미국과 프랑스 대사관을 자폭테러할 음모를 꾸몄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국영 메나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알 카에다와 연관해 검거한 이집트인 3명을 신문한 수사관들을 인용해 이들 현지인이 미국과 프랑스 공관을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지난 11일 3명의 체포를 발표하면서 이들이 폭발물질 10kg을 소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이브라힘 이집트 내무장관은 15일을 기해 서방국 대사관에 자폭공격하려던 알 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테러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며 테러 대상 국가가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이브라힘 장관은 테러 계획이 거의 마지막 단계에 있었으며, 폭탄을 만드는 데 쓰는 암모늄 질산염 10㎏과 폭탄 제조방법을 설명한 컴퓨터 파일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명의 용의자는 파키스탄에 있는 알 카에다와 접촉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알제리에 있는 알 카에다와 연계됐으며 이란과 파키스탄에서 군사훈련도 받았다고 이브라힘 장관은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용의자의 변호인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이번 사건이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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