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이제는 모두 유부남

서태지가 15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며 90년대를 풍미했던 서태지와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새삼 집중되고 있다. 소녀들의 마음을 훔쳤던 ‘오빠들’은 모두 ‘유부남’이 됐다.

서태지와아이들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린 것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다. 양 대표는 지난 2010년 자신의 아내인, 여성그룹 스위티 출신 이은주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양 대표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주노도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 역시 어여쁜 아내와의 사이에서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서태지와아이들 멤버 중 유일한 솔로였던 서태지도 이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서태지는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알렸다. 결혼식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현재 서태지는 예비신부 이은성과 함께 최근에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을 모시고 입주해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을 준비 중이며 이은성은 현재 잠시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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