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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깜짝 결혼 발표…"대장 장가 가는 거야?" 팬들 반응 보니

이정아

입력 : 2013.05.15 16:01|수정 : 2013.05.15 16:01


서태지가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과의 결혼을 알렸다. 이와 함께 이은성과 최근에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서태지는 “나 말이야~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 조금 놀랐지? 내 아내가 돼 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라고 직접 예비 신부에 대해 밝혔다.

이어 “사실 언젠가부터 ‘이젠 내 인생의 동반자가 나타나면 좋겠다’라고 막연하게는 생각했는데(솔직히 ‘앞으로 평생 혼자 사는 건 아닌지...’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말이야) 그런데 정말이지 마치 기적처럼 나의 짝이 나타나게 된 거야. 그래서 하늘이 맺어준 감사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서태지의 결혼 소식은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할만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놀랐다면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을 빌었다.

네티즌들은 “대장(서태지) 결혼 축하해~”“서태지 대단하다”“서태지 짱짱짱”“진짜 놀랐다”“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축하한다” 등의 글을 남겼다.

서태지의 오랜 팬들도 행복을 빌며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은성은 지난 2008년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서태지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2009년 말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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