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종탑농성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단체협약 원상회복과 해고자 전원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재능교육 노조의 여성 조합원 2명은 지난 2월 6일부터 서울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백 일 가까이 고공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노조는 "여민희·오수영 조합원이 단체협약 원상회복과 해고자 전원 복직을 요구하며 혜화동 성당 종탑 위에 오른 지 벌써 100일"이라며 "재능교육 사측은 고공에서 울리는 절박한 외침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재능교육지부가 노동조합으로서 당당하게 단체 협약을 체결하고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노동자들이 전원 복직하는 날까지 우리의 투쟁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습지교사 100인 노동자선언'을 발표하고 저녁 7시부터 종탑농성 100일 기념 집중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