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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비리 의혹' 건설업체 수십 곳 압수수색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3.05.15 12:05|수정 : 2013.05.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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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4대강 공사 관련 비리 혐의로 건설사 수십 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임찬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4대강 공사 과정의 비리 의혹과 관련된 건설사 수십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수사팀을 편성해 전국 곳곳의 건설사 사무실에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에 돌입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4대강 공사 구간 담합 의혹이 우선적인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지난해 이미 보를 건설하는 1차 공사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고, 환경 정비 사업인 2차 공사와 관련해서도 담합 의혹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원 역시 공사 참여 업체들의 담합 의혹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사무실에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담합 의혹을 규명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건설사들이 4대강 공사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또 공사 담합과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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