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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근 북한에 비료 20만 톤 무상 지원"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05.15 11:25|수정 : 2013.05.15 11:25


중국이 최근 북한에 대량의 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데 이어 조만간 식량 원조도 재개할 방침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방송은 중국이 지난달 말 북한에 20만 톤 이상으로 추산되는 비료를 제공해 집단 농장들에 배급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제 결의에 따라 대북 금융제재의 수위를 높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는 등 채찍과 당근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고 이방송은 논평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함경북도 농업국의 한 관계자는 "각 집단 농장에 배급된 비료 양으로 미뤄 중국 정부가 지원한 비료 규모가 20만 톤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지원 시기도 예년보다 빠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조만간 식량 원조도 할 것이란 소식을 전해 들었다"면서 평양 당국은 중국으로부터 식량이 곧 도착할 것이란 사실을 알고 비축미를 인민들에게 배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소식통들은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지지하고 있다는 한국의 보도를 접했다면서 북ㆍ중 간 활발한 무역을 보면 이런 보도를 믿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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