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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주의보' 임주환 "심장 질환? 전혀 문제 없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5.14 16:20|수정 : 2013.05.14 16:20


배우 임주환이 자신의 건강에 더 이상 문제는 없다고 자신했다.

임주환은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건강을 염려하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군 복무시절 심장 질환으로 약 3개월간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임주환은 “몸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많이들 걱정하셨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 심장에 부정맥이란 증상은 있긴한데 의사 선생님이 ‘살면서 없어질 정도의 미약한 정도’라고 했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지난 2월 현역 제대한 임주환은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못난이 주의보’를 선택했다. 그는 ‘못난이 주의보’에서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자기 생긴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동생의 살인죄까지 뒤집어쓰는 못난 형 공준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임주환은 “군 전역을 하고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절 지지해줘 빠른 시간 안에 드라마를 촬영하게 됐다”며 “제가 연기하는 준수는 웃고 있지만 TV를 보는 시청자는 울 수 있도록 연기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들이 생기고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휴먼가족드라마이다.

임주환, 강소라, 강별, 최태준, 신소율, 이순재, 천호진, 윤손하, 송옥숙, 김영훈, 현우, 김설현 등이 출연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20분 첫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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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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