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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2', 6월 5일 개봉…공포영화 포문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14 14:32|수정 : 2013.05.14 14:32


2013년 첫 공포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2’가 오는 6월5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제작보고회 이후 네티즌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며 온라인을 단숨에 장악한 ‘무서운 이야기2’는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까지 받아 흥행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 치밀한 심리묘사의 정점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 심리스릴러의 귀재 김휘 감독, 예측불허의 상상력으로 코믹 호러에 도전한 정범식 감독,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포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민규동 감독의 합작으로 기존 공포 영화의 틀을 과감히 벗어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공포 시리즈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는 9명의 배우가 둘러싼 채 무언가를 응시하는 섬뜩한 느낌으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절대 봐서는 안 될 것을 목격한 듯 하얗게 질린 얼굴과 “죽으면 끝날 것 같아?”라는 소름끼치는 카피가 피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담아내며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끔찍한 죽음의 고통과 두려움에 질린 배우들의 눈빛은 ‘무서운 이야기2’ 속 공포와 그 충격적인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이 마주치는 듯한 착각으로 온 몸의 피를 마르게 하는 ‘무서운 이야기2’의 본 포스터는 ‘절벽’ ‘사고’ ‘탈출’ ‘444’ 각각의 에피소드가 보여줄 폭넓은 공포 스펙트럼을 예고하며 올 여름 새로운 공포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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