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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여러분, 혹시 장희빈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 아마도 표독스러운 이미지가 생각나실 텐데요, 그동안 '착한 장희빈'을 그려왔던 SBS 드라마 '장옥정'의 김태희 씨!
그녀가 청순한 모습을 벗고, 본격적인 악녀로 변했습니다. 달라진 연기부터 함께 보시죠.
보셨죠? 김태희 씨가 독기를 제대로 품었습니다. 극중 낮은 신분을 이유로 자신을 해치려는 자들을 향해 복수심을 불태웠는데요. 어제(13일) 방송에서는 김태희 씨가 특별 상궁이 돼 다시 궁에 입궐했죠. 이순과 인현, 그리고 장옥정이 한 공간에 마주서면서, 앞으로 닥치게 될 세 사람의 파란이 예고됐습니다. 특히 중전이 된 인현과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졌는데요. 김태희 씨의 악녀연기는 먼저, 유아인 씨와 홍수현 씨를 이간질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또 왕과 닭살 애정행각을 보이면서 인현왕후의 질투심을 유발시키기도 했고요.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궁녀들이 옥정을 무자비하게 끌고 가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네요. 신분상승을 향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는 독한 캐릭터로 변신하게 되는 김태희 씨. 다음 회에서는 과연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오늘 밤 방송, 놓치지 마세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천재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연기 보셨습니다. 상큼하죠?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OST인 '아이 러브 유'를 작사, 작곡한데 이어서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악동뮤지션!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꽃미남 배우 이현우 씨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네요. 이현우 씨는 찬혁 군과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가 싶더니, 눈길은 자꾸 수현 양에게로 향하죠. 수현 양도 이현우 씨의 이런 관심이 싫지 않은 눈치인데요.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연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찬혁 군.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이현우 씨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큰 웃음을 주고 있네요. 저도 여동생이 있어서 그 마음, 다 알아요. 한국에서 머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꼽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악동뮤지션. 작사와 작곡, 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섭렵하면서 만능 스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YG엔터테인먼트가 의문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소속 가수의 컴백을 예고했죠. 그런데 YG에는 워낙 쟁쟁한 가수들이 많은 터라 과연 누가 컴백하게 될지 궁금증을 키워왔는데요. 그 컴백의 주인공이 두 팀으로 압축됐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오는 28일 컴백! 싸이에 이은 다음 주자는 누구일까요? 어제,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두 명의 가수가 후보에 올랐죠. 포스터 보시면요, 투애니원과 멤버 씨엘 씨의 이름이 돋보이는데요. 컴백의 주인공이 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G의 이번 포스터에는 독특하고 재밌는 점이 발견됐는데요. 자세히 보시면 컴백 날짜인 '2013년 5월 28일'의 숫자를 하나씩 모두 더하면 21, 그러니까 영어로 투애니원이 되는거죠. 하지만 투애니원이 팀으로 활동을 하게 건지, 아니면 멤버인 씨엘만 솔로로 데뷔를 하게 되는 건지, 아직까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컴백의 주인공이 누군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개성파 걸 그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투애니원! 대형가수들이 줄줄이 컴백 하고 있는 가요계에 활동의 시작을 알리면서 벌써부터 뜨거운 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웅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역대 흥행순위 1위! 외화 흥행순위 4위! 정말 놀라운 성적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영화계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개봉 17일 만에 744만 관객을 기록 중인 ‘아이언맨3’! 슈퍼히어로물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 ‘어벤져스’의 707만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또 외화 흥행순위 4위에 오른 영화 ‘트랜스포머’의 740만 기록도 제쳤죠. 게다가 빠른 흥행세를 보이며 역대 흥행 순위 3위인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과 2위인 ‘트랜스포머3’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 중입니다. 현재 외화 흥행순위 정상은 어떤 작품일까요? 1천 335만을 기록한 영화 ‘아바타’인데요. 과연 이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지, 또 ‘아바타’에 이어 두 번째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워낙 재밌어서 저도 두 번이나 봤는데요. 그 신기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메뚜기'란 별명을 가진 개그맨 유재석 씨의 일명 '메뚜기 춤'! 참 오랜만에 보시는데요. 그것도 턱시도 차림으로 열심히 추는 모습이죠. 무슨 일인가했더니, 수상의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거라고 하네요. 지난 9일에 열린 ‘제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의 뒷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TV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재석 씨, 수상 세리머니로 자신의 주특기인 '메뚜기 춤'을 선보인 거죠. 그런가하면, 연인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한 스타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개그우먼 신보라 씨, '예능상'을 받은 후 남자친구인 개그맨 김기리 씨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네요. 그리고 돌발 상황도 벌어졌죠. 이날 레드카펫에서 사진도 찍고, 시상자로도 활약한 안성기 씨. 그런데 정작 자신이 상을 받아야할 때 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네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했더니, “진행 착오로 수상 사실을 모른 채 다음 시상을 준비하러 나가있었다”고 하네요. ‘백상예술대상’, 화려한 무대 뒤편에는 이런 웃지 못할 해프닝들도 있었네요.
“배우들이 스스로 자신의 출연료를 낮췄다” 영화계에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네요. 영화 ‘고령화 가족’의 주인공 3남매, 배우 박해일 씨와 공효진 씨, 윤제문 씨의 얘기입니다. 세 사람은 이번 영화에 출연하며 열악한 제작 상황을 고려해 스스로 출연료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죠.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소 자신이 받는 출연료에서 30% 정도 줄였다고 하네요. 주연배우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을 수 있었던 이유가 남다른데요. “영화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만큼, 좋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의의를 두게 됐다”고요. 서로에 대한 신뢰도 한 몫했는데요. 세 명의 배우들은 출연진과 감독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