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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바위 속에서 '억대 위조지폐 뭉치' 발견

최재영 기자

입력 : 2013.05.13 20:40|수정 : 2013.05.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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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화호에 있는 방파제에서 1억 6천만 원이 넘는 위조지폐 뭉치가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시화방조제입니다.

어제(12일) 낮 2시쯤 40대 낚시꾼 2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당시 썰물 시간이어서 낚시가 안 될 것으로 보고 조개를 잡으러 방조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바닷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돌 더미 위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 뭉치를 발견했습니다.

모두 7천 500만 원어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 다음 만조기인 밤 11시쯤 잠수부 등을 동원해 해상에서 9천만 원을 추가로 거둬들였습니다.

[이명호/인천 해양경찰서 형사계장 : 1m 반경 안에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돌과 돌 사이에 끼어있었기 때문에….]

수거한 위조지폐들은 모두 5만 원권으로 100장씩 묶여 있었습니다.

일반 컬러 프린트나 복사기로 위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위조 상태는 조잡해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해 지폐에 묻은 지문을 분석해 위조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김학모,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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