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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최고의 맛"…태안 봄 꽃게잡이 한창

TJB 김건교

입력 : 2013.05.13 21:11|수정 : 2013.05.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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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에서 봄 꽃게가 한때 자취를 감춰서 어민들이 애가 탔었는데 돌아왔습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로 꽃게 만나러 가시죠.

TJB 김건교 기자입니다.



<기자>

동이 틀 무렵, 이른 새벽.

꽃게잡이 선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지고, 그물에는 어김없이 큼지막한 꽃게들이 걸렸습니다.

태안반도 일대에서 봄 꽃게잡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봄 꽃게는 산란기를 앞두고 씨알이 굵고 속이 꽉 차서 1년 중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이문형/꽃게잡이 선원 : 요즘 꽃게는 다른 때에 잡는 꽃게보다 살도 탱탱하고 장이 꽉 차서 아주 맛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의 수산물 집산지인 태안 신진항에는 만선에 돌아오는 꽃게잡이 배들로 연일 성황입니다.

수협 위판장도 꽃게 중의 꽃게로 불리는 봄 꽃게 성어기를 맞아 거래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요즘 암꽃게 1kg에 2만 5천 원에서 3만 5천 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올해는 바다 수온이 낮아서 예년보다 꽃게잡이가 보름가량 늦어졌지만 그나마 어획량이 예년 수준을 다소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창희/서산수협 중매인 : 올해 수온이 낮아서 한 15일 늦었지만, 물동양은 작년보다는 조금 더 많은 것 같아서 아주 어가도 저렴하고….] 

봄 꽃게잡이는 금어기를 앞둔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되는 데 이달 중순까지가 절정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은석 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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