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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이 사과까지 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곳곳에 의혹입니다.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중도 귀국과 관련해 "대통령의 일정이 남은 상황에서 윤 전 대변인을 격리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서울에 남아 있던 청와대 비서실 고위관계자가 사건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윤 전 대변인에게 귀국을 종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귀국 결정은 최종적으로 윤 전 대변인이 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 관계자가 빨리 귀국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윤 전 대변인에게 전달한 것은 맞지만 귀국할 지, 아니면 남아서 해결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물었고, 윤 전 대변인 스스로 귀국을 선택했다는 얘기입니다.
여야는 오늘(13일)도 성추행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엄중한 문책이 있어야 하고 근본적인 문제점 개선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박용진/민주당 대변인 : 청와대는 이번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자에 대한 엄중 문책과 더불어 우왕 좌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사과한 만큼 차후 조치를 지켜보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인사실패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신동환,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