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지역 창장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1만톤이 넘는 화물을 운반하던 화물운반선 신촨8호가 창장대교 교각에 부딪혀 침몰했습니다.
선원 18명은 모두 구출됐지만, 배에 실려 있던 연료유가 유출되면서 하류 지역에서는 창장 오염을 우려한 주민 사이에 생수 사재기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난징시는 연료유가 유출되자 긴급 방제 작업에 들어갔으며 어젯밤 11 현재 사고 지역 부근 3개 수원지의 수질검측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창장에서 기름띠가 흘러다니는 것을 목격한 주민들은 수돗물도 오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장과 가게로 달려가 생수를 사재기 했습니다.
난징은 물론 이정 등 창장 하류지역에선 순식간에 생수가 동났고 일부 상점은 생수 판매를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난징시 등은 이번 화물선 침몰에 따른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안심시키고 있지만 생수 파동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