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유아인·김태희, 달달한 무릎베개 '물오른 닭살 행각'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유아인과 김태희가 제대로 물오른 닭살 애정 행각을 펼친다.

13일 방송될 ‘장옥정’ 11회에선 궁에서 쫓겨났던 장옥정(김태희 분)이 우여곡절을 겪고 재입궁에 성공, 특별상궁이 돼 숙종 이순(유아인 분)과 재회한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서 유아인은 김태희의 무릎을 베고 망중한을 즐기며 행복한 표정이다. 김태희 역시 유아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소 짓고 있다.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두 사람의 행복감이 느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옥정이 특별상궁이 되어 이순의 공식적인 여자가 되면서, 두 사람의 애정 행각은 제대로 물이 오른다. 이순은 옥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옥정 역시 인현(홍수현 분)이 지켜보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순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옥정과 이순의 장밋빛 로맨스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회 예고에서 야심한 밤 한 무리의 궁녀들이 속적삼 차림의 옥정을 무자비하게 끌고 가는 장면이 공개됐기 때문. 비로소 이순과 행복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 옥정이 또 어떤 고난을 겪게 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옥정의 이유있는 약녀 변신과 ‘순정커플’의 본격적인 궁궐 로맨스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될 ‘장옥정’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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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