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호색한(?) 유아인, 왜 다 챙겨입고 있는데도 야한 거죠

‘이순’ 유아인의 섹시한 아름다움을 엮은 영상이 화제다.

지난 10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플러스 코너에 ‘이순앓이에게 호색한으로 응해주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유아인이 연기하는 ‘장옥정’ 속 숙종 이순의 장면만을 모아 만든 영상이다. 유아인이 강렬한 눈빛을 보이거나 고뇌하는 표정, 비를 맞거나 술을 한모금 넘기는 행동, 박력있게 김태희(장옥정 역)를 몰아붙이거나 자신의 입술을 매만지는 모습 등을 한데 모았다.

장면 하나하나가 유아인의 섹시미를 한껏 강조한 가운데, 배경음악인 니콜 알덴(Nichole Alden)의 ‘베이비 나우(Baby Now)’가 야릇한 분위기를 고조시켜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이 영상의 제목인 ‘이순앓이에게 호색한으로 응해주지’는 ‘장옥정’ 7회에서 이순이 옥정에게 “미인계를 쓴다면 호색한으로 응해주지”라고 했던 장면을 응용한 것. ‘섹시한 이순’에게 빠진 팬들에게 ‘호색한’스러운 유아인의 영상을 보여주겠다는 영상제작자 ‘초옥’의 센스가 돋보이는 제목이다.

영상제작자는 이 영상에 “정녕 하늘까지 무너뜨린 '섹시한 이순'. 왜 다 챙겨입고 있는데도 야한 거죠? 왜죠”라는 글을 덧붙여 유아인의 매혹적인 섹시미를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옷 다입고 특별히 야한 포즈 취하는 것도 아닌데, 보면서 계속 입이 헤~ 벌어지는 신기한 현상을 몸소 겪고 있다”, “대박! 진짜 잘 만든 영상”, “이리 섹시한 왕을 또 본 적이 있는지”, “이순전하 정말이지 숨 넘어가겠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옥정’은 13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