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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 "흥행 기록 깨면 韓 배우 캐스팅할 것"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13 13:30|수정 : 2013.05.13 13:30


할리우드 액션 스타 빈 디젤이 한국 관객을 위한 맞춤 흥행 공약을 내세웠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하 '분노의 질주')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 6편이 한국에서 종전의 흥행 기록을 다 깬다면, 차기작에 한국 배우를 출연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중요한 영화 시장이다. 우리 영화를 소개하는 게 매우 특별한 기회라는 것도 안다. 한국의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많이 진출하고, 할리우드 배우들도 한국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한다"고 애정을 밝혔다.

빈 디젤은 "다음 영화 촬영지로 한국은 어떠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한국에도 언젠가 올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스튜디오 측에서 차기작 3편에 대한 로케이션을 준비해달라고 이야기 하더라. 이제까지의 촬영지는 해당 나라에서 요청해서 간 것이다. 한국도 요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분노의 질주'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수배자가 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풀 워커)에게 어느 날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와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 소탕 작전의 합류를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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