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건설후 잦은 고장으로 가동을 중단한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해 사용중단 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9월 검사 때 나트륨 누출 검출기의 주요 부품을 점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고, 이후 내부 조사에서 미점검 기기가 약 1만개에 이른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사용중단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고 안전관리 체제를 전면적으로 수정할 때까지 운전 재개를 인정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고속증식로는 플루토늄과 우라늄의 혼합산화물을 투입하면 투입량보다 많은 플루토늄을 배출한다는 점에서 '꿈의 원자로'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잦은 사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후쿠이현에 있는 몬주는 2010년 8월 핵연료 교환장치 사고 이후 운전을 멈춘 상태로, 사용중단 명령이 내려지면 연료봉 교환, 격납용기 점검 등 작업까지 모두 중단됩니다.
몬주 운영사인 일본 원자력 연구개발기구는 당초 2013 회계연도 안에 운전을 재개할 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