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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김병만과 대결 ‘연예계 장신 VS 단신’

손재은

입력 : 2013.05.13 14:00|수정 : 2013.05.13 14:00


배우 이광수가 김병만과 1대 1 대결을 펼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팀의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전혜빈, 정진운가 출연해 자존심을 건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인 ‘워터파크 5종 릴레이’에서 강철 훌라후프를 돌리며 공중에서 떨어지는 5개의 공을 받아야 했던 이광수는 초반 강철의 무게에 고통스러워하다가 반짝 집중력을 발휘해 5개의 공을 한 번의 실패 없이 모두 받아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수중단체 철봉씨름에서는 상대팀의 에이스 김병만의 다리를 잡고 함께 탈락하는 물귀신 작전을 펼치거나, 김병만과 ‘연예계 대표 장신 대 단신’의 대결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광수는 ‘병만족’과 쫓고 쫓기는 최종 레이스에서 ‘런닝맨’ 팀이 초반 우세하자 지석진과 ‘필촉 크로스’를 외치는 등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어진 김병만과의 1대 1 대결에서도 그에게 밀리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와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병만의 기습 공격으로 아쉽게 아웃되자 이광수는 “소림사 기술 같은 거 쓰기 있냐”며 항의해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정글의 법칙’ 팀이 출연한 ‘런닝맨’은 전국시청률 14.6%(닐슨코리아 집계결과)를 기록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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