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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신고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 사직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5.13 09:36|수정 : 2013.05.13 10:25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미국 현지경찰에 신고한 주미 한국문화원 여직원이 사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직원은 윤 전 대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인 인턴 직원에게서 관련 사실을 전해 들은 뒤 함께 있다가 워싱턴 DC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미 한국문화원의 한 관계자는 "공교롭게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직후이긴 하지만 그 직원은 원래 대통령 방미 행사가 끝나면 그만둘 예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지 소식통은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다음 날 아침 7시가 조금 넘어 프레스센터가 있던 페어팩스 호텔 사무실에서 대사관 인턴직원이 울고 있었고, 한국 문화원 직원의 그 인턴과 함께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얘기가 밖으로 들려왔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인턴직원과 문화원 직원은 오전 8시를 전후해 워싱턴DC 경찰에 '성추행' 신고를 했고, 현지 경찰은 이후 호텔로 조사경찰관을 보내 상황을 조사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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