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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리오 퍼디난드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홈 고별전에서 승리를 안겼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스완지시티와 홈 경기에서 리오 퍼디난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1986년부터 맨유의 사령탑을 맡은 퍼거슨 감독은 홈 고별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전반 38분 치차리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들어 미구엘 미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면서 승부는 무승부로 끝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퍼디난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반 페르시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문전 앞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스완지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첫 골을 뽑아낸 퍼디난드의 활약으로 맨유는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으며 퍼거슨 감독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첼시전에서 하미레즈와 부딪혀 허벅지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3경기 연속 결장하며 퍼거슨 감독의 홈 고별전으로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