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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어버이날 선물…다섯아이들 '진짜 성격' 보인다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5.12 22:20|수정 : 2013.05.12 22:20


12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이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후는 어버이날을 모른 채 무작정 카네이션을 달아줬다. 이에 윤민수는 "효가 뭔지 아냐?"고 질문하며 카네이션 달기를 거부해 윤후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성선비'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성준의 경우에는 카네이션이 달린 카드를 써 성동일에게 감동을 안겼다. 성준은 담배 피는 아빠 성동일을 그려 금연을 권유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송지아는 발랄한 매력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부모님께 ‘심부름 하기’ ‘웃음보따리 선물’ ‘책 읽기’ 등이 적힌 쿠폰을 선물했다. 송종국은 웃음보따리 쿠폰을 사용해 송지아를 개다리춤 추게 만들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준수는 1년동안 모은 저금통을 열어 아빠 선물로 3천원 짜리 자물쇠를 산 뒤 오백원 짜리 공을 서비스로 달라고 하는 등 협상의 달인 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빠 선물을 산 이준수는 남은 돈으로 군것질 거리를 사와 개구장이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김성주는 아들에게 선물을 강요해 카네이션만 준비했던 김민국 김민율 형제를 당황케 했다. 김성주는 “아빠에게 현찰이라도 좀 줘라”고 요구했고 이에 김민국은 직접 색칠하고 꾸민 공룡과 집에 굴러다니던 피리를 선물했다.

'아빠어디가' 어버이날 선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어디가' 어버이날 선물, 개성이 담겨 있네" "'아빠어디가' 어버이날 선물, 성격도 가지각색" "'아빠어디가' 어버이날 선물 보니 문득 성격 다른 다섯 아이를 낳고 싶어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빠어디가' 어버이날 선물 사진=MBC ‘일밤-아빠 어디가’ 캡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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