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 정무조사회장이 아베 총리의 역사관은 역대 내각과 다른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의 이 같은 발언은 아베 내각이 태평양 전쟁 전범을 처벌한 극동국제군사재판 결과를 인정하느냐는 NHK 프로그램의 질문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즉, 일본은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따라 도쿄재판의 결과를 받아들였지만 아베 내각은 100%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그는 또 아소 다로 부총재 등 각료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각료의 참배를 여기서 멈추면 끝이라며, 국책에 따라 목숨을 바친 분에 대해 어떻게 제사지낼지는 내정의 문제라고 말해 중국·한국 등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프로그램에서 마쓰모토 다케아키 민주당 정조회장 대행은 아소 부총리 등의 참배가 외교적 마찰을 일으켜 국익을 해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