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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건물 붕괴 사망자 1천 명 넘어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5.10 18:30|수정 : 2013.05.10 22:51


지난 달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의류공장 붕괴 사고의 사망자 수가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방글라데시 군 관계자는 오늘(10일) 오전까지 시신 1천38구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24일 수도 다카 외곽 사바르 공단 내의 라나 플라자 건물이 무너진 뒤 군과 소방당국은 17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시신이 계속 발굴되고 있어 최종 사망자 수를 집계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으면서 이번 사건은 역사상 손꼽히는 산업 재해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산업재해로 지난 1986년 발생한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과 방사능 누출 사고는 공식 사망자만 4천~9천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1984년 인도 보팔시의 한 살충제 공장에서는 독성가스가 누출돼 최소 만 5천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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