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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이달초 갑상선암 수술받아

입력 : 2013.05.10 14:58|수정 : 2013.05.10 14:58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가 갑상선암 초기 진단을 받아 이달 초 수술을 받았다고 새 소속사인 WM컴퍼니가 10일 밝혔다.

배우 박해진이 소속된 WM컴퍼니는 스타제국과 계약이 만료된 박정아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건강검진을 받다가 갑상선암을 발견했다"며 "초기여서 간단한 제거 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휴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아는 2001년 스타제국을 통해 쥬얼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변신해 여러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지난 3월 KBS 2TV 드라마 '내딸 서영이'를 마친 후 새 소속사를 선택할 때도 배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이에 대해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는 10일 "본사의 첫 연습생이던 박정아와 14년을 함께했다"며 "박정아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새로운 곳에서 연기자로 입지를 굳히고 제 2의 도약을 하기 위해 결정했다. 우리의 품을 떠나지만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새 둥지를 튼 박정아는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는 중국 드라마 '팝콘'과 CCTV가 제작에 참여하는 중국 드라마 '제복입는 여인들' 출연이 예정된 상태다.

다음달 중순과 8월께 두 드라마를 연속 촬영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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