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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마마' 정겨운·유영, 실감나는 '수화 연기' 이유 있었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3.05.10 10:01|수정 : 2013.05.10 10:01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의 정겨운과 유영이 열정적으로 수화 연습을 펼치고 있다.

‘원더풀 마마’에서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겨운과 유영이 촬영 틈틈이 수화를 배우며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모습이 10일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각각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기남(안내상 분)의 동생 장훈남으로 출연하는 정겨운과, 딸인 장고은으로 등장하고 있는 유영이 드라마 세트장 대기실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수화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터운 형제애를 지닌 장훈남 캐릭터를 위해 정겨운은 안내상과 호흡을 맞추는 신에서 실제로 말과 함께 수화를 해야 하는 장면이 많다. 그러다 보니 대사를 외우는 시간만큼이나 수화를 연습하는 시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정겨운은 수화 연습이 있을 때마다 안내상과 함께 수화 선생님의 코치를 받으며 손 동작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담아 연습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촬영 막간이나 이동시간에도 대사와 함께 수화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유영 역시 수화 연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영은 걸그룹 헬로비너스 소속으로 신곡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느라 빡빡하게 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틈틈이 수화 연습을 이어가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유영은 스케줄이 끝난 후에도 혼자 연습실에 남아 대사와 함께 수화를 연습하며 첫 드라마 출연에 대한 애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정겨운과 유영이 수화 연기에까지 공을 들이고 있는 ‘원더풀 마마’는 매주 주말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판타지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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