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윤창중 추행설 '미시USA'는 재미 한인여성 사이트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5.10 04:06|수정 : 2013.05.10 14:22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을 수행하다 중도 귀국한 뒤 해임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설'은 미국 내 한인 생활정보 사이트를 통해 급격히 확산됐습니다.

미주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미시(Missy) USA' 닷 컴은 지난 1999년, 한 포털사이트의 동호회로 시작한 뒤 지난 2002년 11월 자체 웹사이트로 서비스를 시작한 미주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로 알려졌습니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물론 미국에서 일시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라면 대부분 이 사이트를 알고 이용할 정도ㅂ니다.

이 사이트에는 건강과 미용, 요리, 육아 등 각종 생활정보 교환을 비롯해 물물교환과 중고물품 거래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미시 토크'라는 코너에는 여성 한인들이 각종 현안은 물론 이에 대한 견해, 시중에 떠도는 소문 등을 자유스럽게 올리면서 댓글을 달기도 합니다.

윤 대변인의 성추행설도 한 회원이 관련 글을 올리면서 인터넷상에서 급격히 확산됐습니다.

이후 몇시간만에 수천명이 조회한 것은 물론 "설마" "경찰을 불러야 한다"는 등 엄청난 수의 댓글이 이어졌고 비난글도 쇄도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