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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신하균에게 당했던 진태현의 깨알 같은 복수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1회에서 김수영(신하균 분)은 노민영(이민정 분)과의 연애를 알게 된 김상수(진태현 분)의 입을 막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영은 김상수를 검도장으로 불러 대결을 펼치며 "잘 들어 내가 이기면 넌 영원히 입을 다물고 니가 이기면 침묵을 지키는 거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고 김상수는 "형 실수 하는 거다. 비밀을 쥔 자가 칼자루 가진 거 모르냐. 스마트폰 몇 자면 온 국민이 아는데"라고 응수했다.
이윽고 술을 사겠다는 김수영의 제안으로 선술집으로 간 둘. 김상수는 김수영에게 "술 좀 따라 달라"는 객기를 부리는가 하면 술을 먹으려는 김수영을 말리며 "나도 형이 운전하는 차 뒷자리에 앉아보고 싶다" 말하며 술자리 후 자신을 데려다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수영은 부글거리는 속을 참으며 "이래놓고 입단속 손가락 단속 못하면 난 너의 살생을 장담 못한다"며 거듭 입단속을 당부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