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전격 해임됐습니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10일) 새벽 3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이 윤 대변인을 해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윤 대변인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면서 "해당 의혹이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인 데다, 국가의 품위까지 손상시키는 사안이어서 해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석은 "정확한 경위를 현재 주미대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이 확인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변인은 지난 8일 워싱턴에서 주미대사관 인턴 여직원을 상대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 중이던 윤 대변인은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않은 채 어제 서울로 혼자 귀국길에 올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