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8명에 이를 정도로 상당한 피해가 났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광둥과 후난 등 남부 12개 성에 어제(8일)부터 폭우가 쏟아졌으며 광둥 중산과 장먼, 장시 주장 등에서는 어제 오전 5시부터 24시간 동안 200에서 27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후이 서부, 후난 중남부, 장시 북부와 서남부 등에선 100∼180㎜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호우로 샹탄시에서 하수도 공사를 하던 인부 3명이 익사하는 등 후난성에서만 7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광둥 주하이시에선 여자 아이 1명이 배수구 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확인된 사망자 이외에 실종자나 부상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가 계속 내리면서 인명피해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광둥성 양춘시에서만 2만6천 명을 비롯해 수많은 이재민이 생겨났습니다.
기상대는 남부지역 호우는 오늘 하루종일 계속되다 지역에 따라 내일이나 모레부터 멈출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