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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백상 작품상-감독상 석권 '천만 영화의 위엄'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5.10 00:43|수정 : 2013.05.10 00:43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과 감독상을 석권했다. 

9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광해'는 주요부문인 작품상과 감독상(추창민)을 독식했다.

'광해'는 천민 하선(이병헌 분)이 광해군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으로 재미와 의미 면에서 수준급의 완성도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신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이날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추창민 감독은 "힘든 촬영을 해준 스태프, 열정을 다해 연기해준 배우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겸손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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