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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중국 대북정책 변화 두고봐야"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5.09 13:48|수정 : 2013.05.09 13:48


최근 중국은행의 북한계좌 폐쇄 조치 등으로 중국의 대북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의 태도 변화는 서방에서 보는 것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대북 정책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국이 얼마나 진지하게, 진정으로 태도를 바꿀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과거에도 세계의 압력에 굴복하는 듯했다가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서구 분석가들이 중국이 한반도 긴장 해소의 열쇠를 쥐고 있고 오랜 동맹국인 북한을 희생시킬 것이라고 오판하고 있지만, 중국과 북한 사이의 역사·이념·경제·외교적 관계를 고려할 때 대북 정책의 진화는 서방 일부에서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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