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스타 성강이 내한한다. 성강은 오늘(9일) 오후 2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 내한은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의 홍보 일정차 이뤄진 것으로 그는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이병헌과 싸이, 배두나 등 한국 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화제를 낳고 있지만 성강은 원조 한국계 스타로서 할리우드에서 높은 지명도를 보이고 있다.
성강은 한류는 물론이고 동양인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1999년 '미스터리 맨'(행크 아자리아 감독)이라는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이후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2009)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2011)는 물론 '다이하드 4.0'(2007) '닌자 어쌔신'(2009) 등 다양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동양 배우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거칠고 강렬한 파이터에서 지적이고 냉철한 FBI요원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성강은 '분노의 질주6'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지적인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파워풀한 액션 등으로 전 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번 '분노의 질주6'에서는 미스 이스라엘 출신의 미녀 배우 갤 가돗과 러브 라인을 그려 전 세계 남성 팬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강은 이번 영화에서 강한 남성미 돋보이는 할리데이비슨과 2012 닷지 차저 SRT8을 운전하며 강렬한 모터 사이클 액션과 터프한 카체이싱으로 더욱 스피드한 액션 쾌감을 자아낸다.
'분노의 질주6'는 2001년 개봉해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분노의 질주'의 스핀오브 버전으로 수배자가 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풀 워커)에게 어느 날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가 찾아와 범죄를 일삼고 있는 레이싱팀 소탕 작전의 합류를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오는 23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