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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도곡동 앨리스녀', 알고보니 신현준 조카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5.08 15:19|수정 : 2013.05.08 15:19


재벌 3세이지만 동화작가라는 자신의 꿈이 더 중요하다라고 외치는 도곡동 앨리스녀 한나연이 신현준의 조카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동화작가를 꿈꾸는 대벌3세 '도곡동 앨리스녀' 한나연 씨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곡동 앨리스녀 한나연이 신현준의 조카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재벌들은 연예계와도 인맥이 있던데 혹시 친한 연예인은 없나?"라고 물었고 이에 화성인 도곡동 앨리스녀는 "가족 중에 연예인이 있다. 내 눈매가 연예인 가족과 닮았다. 신현준이다" 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화성인 도곡동 앨리스녀 "우리 어머니가 신현준의 누나다. 신현준이 우리 삼촌이다. 드디어 삼촌이 결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화성인 도곡동 앨리스녀의 이목구비를 잘 살펴보면 실제로 화성인 도곡동 앨리스녀와 신현준은 눈매와 콧매 등이 매우 닮아있다.

신현준 조카인 도곡동 앨리스녀가 재벌 3세라는 사실에 그녀 뿐만 아니라 그녀의 집안과 신현준의 집안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MC들은 "신현준이 평소 재벌과 관련있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아서 지금 너무 깜짝 놀랐다"고 도곡동 앨리스녀의 존재에 사뭇 놀란 모습들을 보였다.

이어 MC 김구라는 "어떤 기업인가?", "코스닥 상장 기업인가?", "아버지와 할아버지 중 누가 회장인가?", "본인은 그 회사에서 일할 생각 없나?" 등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신현준 조카는 민망한듯 "할아버지가 재벌이신 것은 맞다. 기업 회장님이다. 패션회사를 운영하고 계신다. 개성공단에도 공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재벌이실 뿐이다. 나와 아버지는 관계 없다. 삼시 세끼 밥만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아버지는 얼마 전에 회사에서 나오셨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혹시 모피 관련인가?", "난 아무래도 **기업인 것 같은데.."라며 유명 패션회사들의 이름을 거론했고 신현준 조카는 "오늘 방송 출연은 할아버지에게도 비밀로 하고 나왔기 때문에 알려드릴 수 없다"고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신현준 재벌 조카 등장에 네티즌들은 "신현준 재벌 조카 재벌 3세라니 놀랍다", "신현준 재벌 조카 재벌 3세인데 완전 개념있는 재벌 3세", "신현준 재벌 조카 재벌인데 멋지네, 유산도 필요없고 자기 하고 싶은 일 하겠대", "신현준 재벌 조카 재벌 3세면 신현준 집안도 꽤 파워가 있을 듯", "신현준 재벌 조카 와~ 정말 깜짝 놀랐음", "신현준 재벌 조카 재벌 3세라는 자리보다 앞으로 꼭 동화작가로 성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의 조카는 사업을 물려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겠다며, 돈이 많다고 집문서와 땅문서를 챙겨서 죽을 건 아니지 않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 재벌 조카,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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