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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아들앓이 김선경, 유아인 위해 혹한 입수

장희윤

입력 : 2013.05.08 02:06|수정 : 2013.05.0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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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경이 얼음물에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쳤다.

7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10회에서 대비 김씨(김선경 분)는 의식을 잃은 아들 이순(유아인 분)을 위해 얼음물에 몸을 담그며 치성을 드렸다.

앞서 이순은 달려오는 말에 치일 뻔 한 장옥정(김태희 분)을 구하려다 크게 다쳤고, 그가 깨지 않자 무당을 부른 대비 김씨는 “홑저고리 홑치마를 입고 얼음물에 담가야 액을 씻어낼 수 있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 궁궐 안에 제단을 차렸다.

이윽고 굿이 시작됐고 대비 김씨는 홑저고리에 홑치마를 입고 물에 뛰어드려 할 때 인현이 말리려 왔지만 대비 김씨는 “내가 하겠다. 혹여 내가 몸을 상해 명을 달리하면 우리 중전이 주상을 잘 보필해 달라”며 차가운 얼음물에 몸을 담갔다.

결국 그녀의 정성 때문인지 이순은 자리에서 깨어났고 대비 김씨는 이순에게 “내 정성을 알아 달라. 인현을 중전으로 들여라”며 간곡히 부탁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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