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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란, 4년 열애 끝에 오는 11일 화촉

연예뉴스팀

입력 : 2013.05.07 19:18|수정 : 2013.05.07 19:18


가수 란이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가수 란(본명 정현선)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맨하탄 웨딩컨벤션에서 일반인 연인 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약 4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된 란의 예비신랑은 현재 무역회사 바이어로 근무하고 있으며 란은 김 씨의 다정다감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란은 예비신랑에 대해 "예비신랑은 천사 같은 사람이다. 가수 생활을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러 고비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늘 곁을 지켜주고 위로해 준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부족하고 못난 부분들까지도 사랑으로 감싸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께서 내게 주신 큰 선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란은 "(예비신랑을) 24살에 알게 됐다. 마냥 귀여운 동생이었지만 군대와 유학을 다녀오고 다시 만났을 때 멋진 남자가 돼 있었다"며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애정과 사랑이 변함 없을 정도로 순정남이라 신뢰와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최고의 사랑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란 결혼, 행복하세요", "란 결혼 축하해요", "란 결혼 행복하게 잘 사시길", "아름다운 커플이네요", "란 결혼, 축복이 있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김기욱이 사회를 맡고 한경일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들은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란 결혼 사진=위너제이엔터테인먼트)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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