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55분께 청주시 운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Y(51)씨가 숨져 있는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 김모(5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아 문을 따고 들어가보니 Y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Y씨는 현관문 안쪽에 앉아 있는 상태였고, 주변에는 빈 소주병 수십 개가 널려 있었다.
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있던 점으로 미뤄 Y씨가 사망한 지 3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혼자 살던 Y씨가 당뇨병을 앓았다는 주변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