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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서 대규모 조업…석유시추선도 투입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05.07 13:47|수정 : 2013.05.07 13:47


중국이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에 대규모 어선단과 대형 심해 석유시추선을 투입합니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하이난성 어민들이 30여척의 대형 어선단을 꾸려 남중국해 조업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하이난성 항구를 떠나 북위 6도 인근의 남중국해 어장에서 40일가량 조업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작년 7월에도 하이난성 어선 30여척으로 대규모 어선단을 꾸려 남중국해의 파라셀 제도 등지에서 조업해 베트남 등 주변국의 반발을 샀습니다.

중국의 대규모 어선단 투입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주권 시위'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은 또 산둥성 칭다오에서 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심해 석유시추선 리완 3-1호를 남중국해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일 칭다오를 떠난 리완 3-1호는 이달 말 남중국해에 도착, 9월부터 생산에 투입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남중국해는 어족 자원은 물론 석유 등 각종 지하자원이 풍부한데다 국제 수송로로 전략적 가치가 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이 치열한 영유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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