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8일) 새벽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 공식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새벽, 워싱턴 인근에 있는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직후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한국전쟁은 그만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잊을 수 없는 전쟁이었고 또 지금까지도 그 아픔이 살아 있는 생생한 역사였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워싱턴 지역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안보와 경제가 조금의 흔들림도 없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오바바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대북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한미 동맹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이 담긴 공동선언도 채택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어젯밤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새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 사무총장은 지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미 CBS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연평도 포격과 같은 도발을 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