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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저탄수화물 식사, 임신 성공률 높아져"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05.07 10:52|수정 : 2013.05.07 10:52


고단백-저탄수화물 식사가 불임치료를 받는 여성의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델라웨어 생식의학연구소의 제프리 럿셀 박사가 체외수정에 의한 불임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임신 성공률을 비교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매일 섭취하는 총칼로리 가운데 단백질이 25%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은 67%가 임신에 성공한 반면, 단백질 섭취량이 이보다는 적은 여성은 성공률이 32%에 머물렀습니다.

단백질 섭취량이 많고 탄수화물 섭취량이 40% 이하인 여성은 임신 성공률이 80%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단백질은 난자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럿셀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 대학 의과대학 불임치료센터의 영양학자 킴 로스 박사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한 '자연식품'을 많이 먹고 영양소가 적은 가공식품을 덜 먹을 가능성이 크다고 논평했습니다.

로스 박사는 영양소는 난자 뿐 아니라 정자의 질에도 중요하다면서 불임치료 시작에 앞서 부부가 함께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권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산부인과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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