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독립조사위원회가 시리아 정부군이 아닌 반군이 화학무기인 사린가스를 사용했다는 일부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그동안 시리아 정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서방 측 평가와는 다른 것입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시리아 국내 인권침해 문제를 다루는 유엔 독립조사위원회가 내전 피해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인터뷰한 결과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인 사린가스를 사용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학무기 사용 논란은 2년 이상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 사태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반군은 지난 3월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과 알레포, 지난해 12월 홈스 등에서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화학무기 공격이 서로 상대편의 소행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